이 세상의 한구석에(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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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독립영화로 분류되며, 2016년 11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하였다.
원작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
2. 예고편[편집]
3. 제작과정[편집]
2008년 2월에 단행본으로 출판된 원작 만화의 첫 권을 읽은 카타부치 감독이 직접 접촉해 영상화를 제의했다. 원작자 코우노 후미요는 과거 카타부치 감독이 연출한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명견 래시의 팬이었기에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2012년 8월 제작 발표를 했지만, 투자금이 모이지 않았다. 2015년 3월 홍보 겸 제작비 확보로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은 9일 만에 목표 금액인 2천만 엔을 달성했고, 최종적으로 총합 3,374명이 참가해 3,622만 엔의 자금이 마련됐다. 이로서 감독은 스태프를 확보하고, 파일럿 필름을 만들 수 있었다.
이후 제작위원회가 꾸려졌으나, 여전히 제작비는 부족해 당초 계획한 2시간 30분에서 30분을 덜어낸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그로 인해 원작의 중요 인물과 사건이 일부 생략되었다. 그러나 영화가 흥행한 덕에 감독은 39분을 추가한 완전판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타부치 감독의 인터뷰
예상외의 흥행으로 해외 수출이 결정되었다. 2017년 3월 3일 멕시코에서 첫 수출되었으며, 이어서 미국과 중국 등에도 수출이 결정되었고, 한국에서도 11월 16일 개봉했다.
감독은 여러 사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작품으로 완성되지 못했다며 흥행이 일정 이상이 되면 완전판을 만들 것이라고 했고, 이는 실현된다. 완전판은 당초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2019년 12월 20일 개봉되었다. 2016년판과의 구분을 위해 '이 세상의 덧붙여 여러가지의 한구석에'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으며,[1] 12월 18일에는 이 완전판 영화를 상영하는 자선 행사에 일본 천황 가족이 극장에 직접 찾아가서 관람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화제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2022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이 세상의 (그리고 다른 세상의) 한구석에' 라는 제목으로 상영했다.
4. 시놉시스[편집]
이 세상의 한구석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히로시마 출신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한 평범한 소녀 ‘스즈’는
열여덟 살이 되어 산 너머 동네의 ‘호죠 슈사쿠’와 결혼한다.
평범하고도 따뜻한 가정을 꾸리던 ‘스즈’의 삶에
태평양 전쟁이라고 불리는 전쟁이 들이닥치게 되고,
‘스즈’에게 익숙하고 소중했던 것들이 하나둘 빛을 잃어가는데…
소녀였고, 여인이었던 ‘스즈’의 평범했던 일상에
참혹한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2]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6. 사운드트랙[편집]
일본의 포크 그룹 더 포크 크루세이더스의 '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ザ(슬퍼 견딜 수 없어)'를 코토링고[3] 라는 가수가 번안해 부른 노래. 원곡자 포크 크루세이더스 또한 일본의 데모를 상징하는 임진강을 불렀다는 점을 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각에서는 이 노래가 원곡자가 부른 또다른 노래 중 일본어 번안곡인 임진강의 코드를 반대로 플레이해서 만들었다고 소개되기도 하지만, 원곡자 가토에 의하면 임진강이 발매금지되었을 때 대체곡으로 급히 작곡한 노래인 것은 맞으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곡의 분위기가 무척 비슷하고, 가사를 살펴보면 임진강과 뜻이 통하는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해서 여러모로 두 곡의 인연이 깊다.